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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의 방탈출 후기 #438] 신촌 룸익스케이프 올리브점 - 오즈 : 익시드드림

 

출처 - 룸익스케이프 홈페이지

 

간만에 올려보는 닌자의 방탈출 후기 !!

오늘은 신촌 <룸익스케이프 올리브점> 의 신테마 "오즈, 익시드드림" 입니다


<방탈러 닌자는요...?!>

- 방탈경험 : 400+
포지션 : 쫄!! 극쫄 !! 완전쫄 !!!  (처음엔 이러지 않았는데...)
탈출 성공률 : 86% 정도
출몰 지역 : 서울, 경기, 인천 이상 벗어나본적 없는 방.린.이!
식성 : 가리지않아요. 물론 꽃이 좋지만 흙도 잘 퍼먹습니다
스타일 : 볼드충은 아니지만 지문을 볼때 볼드부터 보는건 맞아요 
근데 볼드부터 읽은 후 지문을 다 읽습니다
(스토리 중요하거든요)
누가 읽어주는거 듣는거보다 눈으로 보고 읽는걸 더 선호해요


<오늘의 테마>

플레이 매장 : 룸익스케이프 올리브점 (신촌)
플레이 테마 : 오즈 : 익시드 드림

  뉴욕의 잘나가는 커리어우먼
  도로시 설리반.
  기업 연회 일정을 마치고, 오피스텔
  캔자스힐타워 51층 집으로 돌아온다

테마 시간 : 75분


<닌자의 플레이 기록>

플레이 날짜 : 2021.03.17 (438번째 테마)
플레이 인원 : 4인 (닌자 + 육식곰, Daybreak, Society )
플레이 시간 : 13분 26초 남김 (No Hint)


< 익시드 드림 테마 (체감)정보> 

난이도 : ★★★★☆ (홈페이지 : HARD)
활동성 : ★
공포도 : ★☆ (제가 쫄이기에 나올 수 있는 공포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장치/자물쇠 : 장치 100 %
인테리어 : ★★★★☆
평점 : ★★★★★
추천도 : ★★★★★


플레이 추천인원 : 3~4인 (3인도 나쁘지 않지만, 저는 4인 플레이 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룸익스케이프 올리브점 매장소개>

우선 매장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앞에 오토바이가 두대 주차되어있는데다 밤이라 간판 자체에 불이 켜있진 않아서 지나쳤다가 지도보고 다시 되돌아 왔다는건 안비밀입니다....)

지하에 위치한 룸익스케이프 올리브점은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완전 깔끔한 계단이 보입니다

룸익스케이프 올리브점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들어가자마자 .. 와. 진짜 예쁘다... 깔끔하다....라는 말이 입으로 튀어나와버렸다죠 ㅋㅋㅋㅋ
지하로 내려왔는데 내려가는 계단이 또 있고 . . 뭔가 매장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방탈출 하는 느낌이랄까 ... ㅎㅎㅎㅎㅎ

룸익스케이프 올리브점엔 총 2개의 테마가 나온대요 

조명을 3개 비추도록 했는데 테마가 2개라....
조명 사이에 넣으려니 그건 아닌거 같아서 
가운데 룸익스 마크를 넣어놓으셨고
오른쪽 coming soon 자리에 다음 테마가 나온다고 하셨어요 ~ 

확실히 조명 받은 포스터는 멋지네요 !!! 

사물함은 비밀번호를 넣어서 보관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되어있구요 (아 내 사물함 왜 안닫고 찍었지 ...;;;)

사물함 기준 왼쪽문은 화장실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화장실은 남녀 공용 1개이며, 계단에선 중력이 느껴진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아 물론 저도 궁금해서 화장실 다녀왔는데 그 느낌 뭔지 알거같았어요 ㅋㅋㅋㅋ

룸익스케이프 올리브점엔 실내화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불편한 신발이라고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 

아쉬웠던건... 제가 230mm 를 신는데 ... 아직 신발이 240mm부터밖에 없다하셔서ㅠ
곧 갖다 놓으신다고 하시니 다음엔 다시 마련되어 있을 것 같네요 !! 
230 발이 240 신고서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한 테마다 ! 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신고오신 신발은 아래 문열고 넣어주시면 되는데, 
저흰 그거 못보고 그냥 실내화 꺼내고 거기에 신발을 놓아두었...습니다...

그리고 내려오자마자 있는 대기실엔 소파와 맞은편엔 티비가 있는데요 
소파엔 이미 저희 팟원들이 계셔서 사진을 안찍었구요 ㅎㅎ
저 티비에선 시작전에 오프닝 영상을 틀어주십니다 


< 오즈 : 익시드드림 플레이 후기>

개인적으론 가이드가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테마였어요
근데 .. 가이드가 확실한데 뭔가 그리 호락호락 하진 않았습니다  
가이드는 있는데 이건데 .. 그래서 ??? 
이런 느낌도 중간 중간 받았구요

한 구간에선 아직도 뭘 어떻게 풀었는지 모르겠는 부분들도 있고
장치이다보니 .. 내가 한게 맞는지 틀린지도 모르겠는 경우도 있긴했어요


구간분리가 확실히 되는데 , 그 말은 곧 밀어내기가 될거라는 말씀이셨습니다.

현재 주말은 밀어내기로 운영되고 평일은 정리하는 시간 정도 두고 입장하는데
나중에는 10분정도로 밀어내기 할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다들 마무리 볼 수 있게끔 해주신다고 하셨으니 밀어내기여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혹시나 불안하시다면 힌트체계를 잘 이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토리적으로는 제목만 보고 아 또 뻔한 스토리를 썼겠구나 하고 들어갔는데 .. 오호 이거 좀 놀라웠어요 .
스토리를 테마 안에 잘 녹여놨다고 생각해요 . 현대판 오즈 !!!

그런데 생각했던 스토리 전개가 아니라서 .. 좀 놀랐어요 ㅎㅎㅎ
(궁금하면 빨리 예약버튼 ㄱㄱ)

또한 신기했던 건 힌트체계!! 
힌트 자체도 장치로 받는 !!
(물론 사용해보진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론 스토리도 너무 좋고 이것들을 장치에 녹여내는 부분
장치를 이용하는 방법들. 장치의 재미들 등등 
아 너무 재밌었네요 !!!!

플레이 하면서 생각나는 사람도 있고 꼭 이 친구랑 와보고싶네 ~~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4인이라는 인원이 처음엔 좀 많지 않을까 했는데 
갈수록 아 4인이라 더 재밌네 !!! 싶었어요

막히는 구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저정도 시간이 남겨 나온거보면 ... 4인 괜찮을 것 같습니다

 

테마 플레이가 끝나고 저흰 엔딩룸으로 저희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테마 안에 다 담지 못했던 엔딩!
엔딩룸을 따로 마련해서 그곳에서 스토리와 이야기의 끝까지 확실히 볼 수 있도록 마련해주셔서
그곳에서 엔딩까지 보고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너무 재밌게 플레이했다고, 직원분께서 디테일한 이야기까지 다 알려주시고 .. 너무 감사했습니다. !!!!

아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들이나 디테일하게 하고싶은 말씀은 많으신데 
이 안에 다 담아내기도 힘들고 설명하기도 한계가 있어서.. 
나중에 유툽이나 다른 방식으로 다른테마들의 숨겨진 이야기 같은 부분들을 공개하실까 생각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부분은 나중에 오픈(?)되면 다시 가지고 오겠습니다 ㅎㅎㅎ

 

 


닌자의 후기는 여기까지 !! 

보겜옵챗 복귀 기념인지... 급 저를 불러주신 육식곰님 , 예약해주시고 저 갈수있게 껴주신 Daybreak님, 오늘 처음 뵈어서 낯가리기만 하다 보내드린거 같은 Society 님 ! 세분께 다시한번 함께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여기서 이만 닌자의 438번째 방탈출 - 오즈:익시드드림 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보드판을 꾸미신 곰님께선..  왜 자신도 익시드드림이 아닌 Wizard of Oz라고만 쓰셨는지 모르겠다고 ...
그리고 왜 맨날 제 앞뒤로 갓을 써주시는지 저는 잘...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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