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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천/범박/옥길] "인생극장" 쪽갈비

퍄니스트닌자 2018. 1. 30. 00:41

[부천/범박/옥길] 갈비 맛집

"인생극장" 쪽갈비

 

 

2018년 정시 입시가 마무리 되고

끝난 기념으로 친구와 만나서 갈비를 뜯자고 간 범박동

인생극장 쪽갈비집!!

 

 

분명 예전엔 다른 가게였는데

얼마전 지나가다가 쪽갈비집 인생극장이 생긴걸 봐놨기 때문에

갈비 뜯으러 고민없이 갈 수 있었어요 ㅋ

 

저흰 양념쪽갈비 1인 + 매운쪽갈비 1인 + 최루탄주먹밥

을 주문했습니다 ^^

 

음식이 기다리면서 또 매번 하던

사진찍으러 돌아댕기기 시~작!!

 

인생극장 가게 내부는 깔끔했어요 ~

아직 오픈 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화환들도 아직 남아있고요 ㅎㅎ

그래서 전 더 이뻐보였던거 같아여 ㅎㅎ

 

 

주방과 안내판입니다 ㅎ

저 문 안쪽에 누군가 계시나 해서 들여다봤더니

사장님께서 고기를 굽고 계셨어요 ~

인생극장 쪽갈비는 주문하면 여기서 초벌을 해준 후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

그래서 주문 하고 좀 기다려야한다고 ...

이렇게 안내판이 ..ㅋㅋ

엄청 배고팠지만..그래도 그래도 .. 참았어요

맛있는 쪽갈비를 먹기위해서 !!

 

 

자리에 가니 이런 상차림이 되어있었어요

이따가 갈비를 뜯을 목장갑+비닐장갑 필수 !!!

 

순간

계란찜은 시키지 않았는데 ..

메뉴에도 없었는데 ..

내가 사진을 열심히 찍으니..

블로거인 줄 알고

서비스로 주신건가..

하는 혼자만의 착각을 했지만

계란찜은

그냥 서비스

모자라면 더주신대요

하하하

 

아직 불이 나오지 않았으니

그럼 셀프코너 사진도 찍으러 가볼까

 

이것이 인생극장 범박점의 셀프바에요~

아까 제가 테이블에서 보았던 반찬들이 있어요

저 특히 사과 사라다(샐러드인가요)는

새콤새콤 한것이 매운맛을 잡아주었고요

저 껍데기도 무한으로 제공되어지는 거였더라고요

껍데기를 좋아하지만

갈비를 더 먹기위해 주어진것만 먹고 말았습니다만

껍데기 좋아요 ㅎㅎ

 

그리고 메추리알 옆에 깻잎은

점심때 반찬으로 나가는 반찬이래요~

뭐 오후에도 원하시면 드린다는데

굳이 전 깻잎이 필요한 음식을 먹지 않았기에 패쓰했어요 ~

 

자리에 오니 불이 들어왔어요 ~

껍데기 먼저 올려주고

계란찜 먼저 

다 먹...다 먹...다먹.........

진짜 배고팠어요 하하하하

 

 

그리고 좀 기다리니

최루탄주먹밥

이 나왔습니다 !!

 

오돌뼈와 김가루가 들어간 최루탄 주먹밥!

비닐장갑 끼고 비벼야 하지만

우리는 숟가락으로 비빔비빔~

 

캬 ~ 맛있어보이네욤 ^^

(핀 잘못잡았네)

 

 

너무맵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기에

그리 많이 맵진 않았지만

먹으면서 서서히 매워지는 맛

넘나 맛있습니다 ~

 

오랜만에 오돌뼈주먹밥 먹어봤네요 ㅎㅎㅎ

 

 

 

오 드디어 !!!

인생극장의 인생이 될

쪽갈비가 나왔습니다 !!

 

원래 양념이 먼저 나왔어야했는데

주문이 밀려서 매운맛 먼저 나왔대요 ~

 

어느정도 구워져서 나왔기 때문에

우린 5분정도만 더 구우면 된다셨어요 ~

 

"얼마나 더 구워야해요?"

라고 묻는 질문에

 

"본사에선 뼈가 탈 정도로 익으면

고기가 다 익은거에요

라고 하라고 하셨는데

그리 말씀드리면 손님들이 헷갈려하셔서..

그냥 5분만 더 구워주세요"

 

라고 말씀하시던 알바님.

완전 서비스 정신 최고였음요

5분정도 굽고 먹어본 쪽갈비

역시 갈비는 손으로 뜯어야 제맛

 

매콤~~하니 맛있네욤

그리 생각보다 많이 맵단 느낌은 안받았어요

 

근데 먹다보니 매워지더군요 ㅎㅎㅎㅎ

 

 

 

그리고 이어서 나온 인생극장 양념 쪽갈비

불에 올려서 또 5분정도 구웠어요

 

정말 열심히 먹다보니 사진도 못찍고

다 먹어버렸네요

 

뼈다구 남은거라도 찍었어야 했는데

하하하하하

 

진짜 덮어놓고 우걱우걱먹어버렸어여 ㅋㅋㅋ

 

 

 

인생극장 범박점에 알바님이

넘나 친절하시고 완전 열심이고

그래서 첨엔 따님인가했어요

그래서 결국 계산하면서 물어봤더니

딸같은 알바  이시라고

근데 넘나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사진을 넘나 열심히 찍었는지

블로그 하냐고 물어보셔서

아! 네;;; 라고 말씀드렸는데 ..

오히려 더 신경 쓰시는거 같아

죄송했어요

 

그저 전 블로그 때문이 아니라

맛집을 찾는 걸 좋아했고

그러다보니 블로그를 통해

내가 가는 맛집을 알리고 싶었던것 뿐인데

블로거라 하니

더 못챙겨드려 죄송하다고 ㅠ

아닙니다. 정말 더 챙겨주셨음

더 부담스러워서 다음에 못갈거에요 ;;;

 

나오는 길에 사장님께서

김치찌개를 곧 메뉴에 올리실거라고

앞다리 넣어서 맛있게 끓이는 법

배우셨다고 꼭 다시 들려달라고 하셨어요

 

점심 메뉴인데 저녁에도 찾는 사람 있다면

해드릴 수 있다고 하셨어요

 

집 먼것도 아니고

다음에 또 갈비 뜯고 싶을 때

인생극장 범박점으로 고고씽 할 것 같네요

 

 

 

맛도 맛있었지만

친절하신 사장님과

알바님 덕분에

더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와

더 멋진 저녁식사가 되었습니다

 

인생극장 사장님. 알바님 감사해요^^

 

 

 

 

 

* 이 포스팅은 제 돈 내고 먹은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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