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맛집]국물없는 우동집
휴가같은 휴가도 없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파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이었음에도 1시간 10분 정도면 가는 가까운 거리의 파주였기에 금방 다녀올 수 있었지요
그 중에 오늘은 파주 맛집이라는 상호없는 (있었다 없어진) 국물없는 우동 집에 다녀와 봤습니다 !
길 바로 옆에 있는 이 집은 .. 주차가 좀 힘들긴 해요
밥 먹다가 막 차빼주러 나와야하고 ..
2차선 도로 그냥 옆에 있는 집이다보니 가다가 비상깜박이키고 자리 잡을 때까지 걍 서있기도 하고 .. 그렇긴 합니다..
그래서 이런 안내글이 가게 안에 적혀 있기도 해요 !!
국물없는우동집에 주차장이 없으면 프로방스 주차장에 대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아마 주차비는 나올겁니다. !! 전 가게 앞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했어요 !)
국물없는 우동집의 원래 상호는 춘자네 였대요.
자세한건 조아래에 !!!
여튼 !!! 국물없는우동집 영업시간입니다 !
참고로 저는 5시30분 쪼끔 넘어서 갔는데 약 40분정도 대기하고 먹었어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
국물없는 우동 이라 해서 뭔가했더니 붓카케 였군요 !!
붓카케의 종류는 딱 3가지 !!!
저희는 새우2. 오뎅1. 계란밥을 주문했습니다 !
아 주문은 대기하면서 해요 . 대기표 받고 주문하고 기다리면 자리나서 앉으면 그게 나옵니다 ^^
국물없는 우동집의 원래 이름은 춘자의완당, 공자의우동 이었다고 하네요
근데 상표권 분쟁으로 인해 ... ㅠ 춘자네라 못짓고
그래서 다들 국물없는우동집 이라 부르나 봅니다 !!!
주문하고 대기하면서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찍어봤어요
확실히 입추가 지나고 나니 하늘이 높아진 느낌디 훅 오더라고요
토요일에 날씨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파주까지 ... 너무 행복합니다
빨리 내 번호가 불렸으면 좋겠어요!!!!
잠시 후 ... 너무 더워서 차안에서 기다리다가 55분쯤 오라고 하셔서 55분에 갔는데
6번인 저희가 안보여서 7번이 먼저들어가셨다고 ㅠㅠ
밖에있어도 크게 불러주지 않아요 ~
대기실 있는데 너무 더워서 차에 있었는데
대기실이래봤자 그냥 밖이에요 ㅎㅎㅎㅎ
거기에 번호 띵동 하긴 하는데 그리소리 크지 않구요 ~
그냥 대충 눈치보시다가 한번씩 확인하는거 추천드려요 ^^
여튼 그렇게 입장한 우동집 !!!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
미리 주문해놔서 앉고나서 약 4-5분 뒤에 음식이 차려졌어요 ~~~
맛있게 드시는 방법이래요 ~~~ 깨를 갈고 노른자를 터트려라 !!!!!
전 먼저 튀김이 눅눅해지는게 싫어서 튀김을 먼저 빼놓은 후에 !!!
열심히 열심히 깨를 갈고
노른자를 터트리라길래
톡 하고 터트렸는데
응 ??
반숙인줄 알았는데 반숙이 아니더라고요 ~
근데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
열심히 열심히 비벼가지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우동면이 족타래요 !!
쫄깃쫄깃하고 면 속이 꽉 ~~ 차 있는 !!!!
사진을 이렇게 찍어버려서 나중에 보니..
친구들이 그리 양이 적냐고 뭐라하더라고요
근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
그저 제가 사진을.. 그릇 크기까지 가늠하고 찍었어야 하는걸 ㅠ 음식에 집중하다보니 ...
(이번에도 하나 배워갑니닼ㅋㅋ)
아주아주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
음 1시간 30분까진 대기할 만 하다고 생각하긴 하고요
그 이후로 대기라면 그냥 ... 다른데 가셨다가 다른 날 가셔요 ..
맛은 있습니다만 1시간 30분보다 더 기다려 드시면 ..짜증이 먼저 나실수도 있고
물론 맛은 있었지만 사람이 배고프면 짜증나자나여 .....
그냥 물론 제 느낌입니다 ㅋㅋㅋㅋㅋ
파주 가신다면. 파주 맛집을 가고 싶으시다면
우동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날이 더운데 더운건 먹기 싫은데 면이 땡긴다 !!!
그러면 국물없는우동집 (전 춘자네) 추천해드립니다 !
*참고 : 위 가게는 좌식입니다. 무릎이나 허리가 불편하셔서 입식 앉으셔야 하는 분들은 비추천합니다 ~